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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3일(주) 주일 낮예배

  • 2021-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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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안에서 함께 하는 교회

(요한복음 15:7~12)

지난 한 해는 참으로 많은 분들이 어려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코로나_19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 되고 이로 인해 사람들의 왕래가 단절 되면서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또 신체적으로 많은 분들이 고통 받았던 한 해였습니다. 올해는 그 모든 고통에서 벗어나서 정말 모두가 행복하고 후회 없는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하지만 그것이 그렇게 쉬울 것 같지만은 않습니다. 아직도 코로나_19 바이러스 팬더믹 상황이 계속 되고 있고 이로 인한 여파가 한동안 계속될 전망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이 모든 문제를 극복하고 우리가 바라는 멋지고 행복한 한 해를 만들어 갈 수 있을까요?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주님 안에 있어야 하고, 또 서로를 사랑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사실, 성경은 단지 이곳에서 뿐만 아니라 여러 곳에서 반복적으로 성도들의 일치와 사랑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께서는 성도가 서로 사랑하며 함께 하는 것은 그 어떤 가치보다도 중요하게 여기신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께서는 이토록 우리가 서로를 사랑하며 항상 함께 하기를 원하시는 것일까요? 왜 우리가 이 땅에서 서로를 사랑하며 함께 하는 것이 그토록 중요한 것일까요?

 

1. 함께 할 때 강해지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전도서 4:12)


2. 함께 할 때 능해지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에베소서 4:13)

 

3. 함께 할 때 행복해지기 때문입니다.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11)

 

- 나가는 말
샌프란시스코에서 조금 북쪽으로 올라가면 오레곤 주가 시작됩니다. 그곳에 이르면 하늘을 찌르는 레드우드 숲에 깊은 감명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그곳의 지질은 겉흙이 매우 얇은 화강암반 지역이라는 것입니다. 이 암반 때문에 레드우드의 나무들은 깊이 뿌리를 내릴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그처럼 하늘을 찌를 듯한 거대한 나무들이 웅장한 숲을 이루고 있는 것입니다. 가장 큰 나무는 높이가 90미터에 둘레가 20미터가 넘는다고 합니다. 어떻게 이 나무들은 그 척박한 환경에서 그런 숲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일까요? 답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뿌리가 뿌리를 서로를 붙들어 주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도 어쩌면 이 레드우드 지역처럼 척박합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함께하며 서로를 붙들어 줄 수 있다면 얼마든지 그 모든 환경을 이겨내고 거대한 숲을 이룰 수가 있는 것입니다. 2021년 한 해 동안 항상 함께 하며 서로를 견고히 붙들어 줌으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가장 멋지고 가장 행복한 해로 만들어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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