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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년 11월 15일(주) 부활주일감사예배

  • 2020-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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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할 수 있는 은혜 
(역대상 29:10-19)


제가 만나는 사람들 가운데는 가끔 항상 불평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너무나도 많은 것을 가지고 늘 만족하지 못하고 불평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정말 가난하고 가진 것이 없는데도 항상 웃으면서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감사할 것이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는데, 늘 감사하다고 말하며 웃고 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 두 사람 중에서 누가 더 행복할까요? 두 말할 필요도 없이 바로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그렇습니다. 결국 우리가 가진 것이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것에 감사하는 마음이 우리에게 행복하게 하는 것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진정한 복은 우리가 많은 것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는 것, 바로 그것이 진정한 은혜요 복이라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우리가 무엇에 감사하는 것이 은혜입니까? 


1. 우리의 모든 소유가 하나님의 것임을 알고 감사하는 것이 은혜입니다. 

“나와 내 백성이 무엇이기에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14절) 


2. 비천한 나를 귀하게 여기심을 알고 감사하는 것이 은혜입니다. 

“우리는 우리 조상들과 같이 주님 앞에서 이방 나그네와 거류민들이라 세상에 있는 날이 그림자 같아서 희망이 없나이다”(15절)


3. 하나님께서 복된 미래를 예배하셨음을 믿고 감사하는 것이 은혜입니다. 

“또 내 아들 솔로몬에게 정성된 마음을 주사 주의 계명과 권면과 율례를 지켜 이 모든 일을 행하게 하시고 내가 위하여 준비한 것으로 성전을 건축하게 하옵소서 하였더라”(19절) 


- 나가는 말

우리는 모두 행복하기를 원하고 그 행복을 위해 필요한 것들이 충족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그 행복을 위해 필요한 것들이 충족될 때 우리는 우리가 복을 받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때로 우리가 그 행복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착각한다는데 있습니다. 물질이 행복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물질을 얻기 위해 온 삶을 드리며 그것이 없으면 행복을 누리지 못합니다. 때로는 명예가 때로는 세상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권력이 혹은 아름다움 외모가 우리를 행복에 필수적인 것이라고 생각하며 오직 그것을 위해 살아갑니다. 그런데 정작 그런 것을 다 소유하게 된다고 해도 이 한 가지가 없다면 결코 행복할 수 없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감사입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것에 만족하며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이 없다면 우리는 다른 모든 것을 아무리 많이 소유한다고 해도 결코 행복해 질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감사하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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