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5:14-30)
마태복음 25장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달란트 비유가 있는 장입니다. 이 비유는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들이 맡은 바 사명에 충성하도록 교훈하고 있습니다. 주의 재림을 기다린다고 해서 하늘만 쳐다보며 허송세월 하는 삶을 살지 말라는 것입니다. 역동적인 신앙을 가지고 올바른 응답을 할 수 잇는 신앙을 가진 성도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최선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달란트 비유는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들에게 각자 맡겨진 사명에 충성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을 교훈해줍니다.
그리고 현대적으로 이 본문을 생각해보면 한 달란트 받은 자에게 부족한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있는 자와 없는 자의 차이를 생각해보겠습니다. 다섯 달란트 받은 자, 두 달란트 받은 자, 한 달란트 받은 자의 차이를 구체적으로 생각하며 우리의 삶에 적용을 해야 합니다.
1. 비전(VISION)
사람은 누구나 비전과 이상을 가지고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특별히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에게 비전과 꿈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는 하늘의 별을 보라고 하셨고, 동서남북을 바라보라고 하셨으며, 하나님은 요셉에게는 치리자가 되는 꿈을 주셨으며, 구약시대에 하나님은 선지자들에게 꿈을 계시하셨고 선지자들은 백성들에게 꿈을 심어주었습니다. 사도 바울에게는 세계선교의 비전을 주셨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믿음의 사람들은 “무엇인가를 바라는 사람이고”(히브리서 11:1), 바라는 것을 실상으로 이루는 능력을 가진 사람입니다. 꿈이 없는 백성은 망합니다(잠언 29:18). 꿈이 없으면 우리의 모든 것이 끝납니다.
2. 생명력(VITALITY)
무언가 이루려는 사람은(비전을 가진 사람) 무엇인가 다른 사람과 다른 무엇인가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의 교인들과 초대교회의 성도들을 비교해보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에스겔 37장을 읽어보면 마른 뼈들이 하나님의 생기로 큰 군대를 이룬 기사를 읽어볼 수 있습니다.
3. 모험, 도전(VENTURE)
일반적으로, 민족의 번영도 개인의 사업도 도전과 모험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모험을 조금 좋은 단어로 바꾸면 도전입니다. 사드락, 메삭, 그리고 아벳느고는 평소보다 7배가 더 뜨거운 풀무불로 들어가는 모험을 했지만 그들은 살았습니다(다니엘 3장). 다니엘도 다리오 왕 이외에 다른 신에게 무엇을 구하면 사자 굴에 던져져서 죽을 수밖에 없지만 예루살렘을 향해 기도하는 모험을 했지만, 그는 살았습니다(다니엘 6장). 베데스타 연못가에 38년 된 병자는“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는 말씀에 모험을 했습니다. 크리스천에게 있어서는 모험이 상식입니다.
풍족한 교회가 되려면 구성원들이 먼저 풍족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세 가지 V가 있다면 풍족해질 수 있고 우리가 섬기는 교회가 풍족한 교회가 될 것입니다. 마태복음 25장 16절에서 보면 바로 가서 장사하여 이를 남겼다는 것은 비전이 있었고 기다릴 수 없을 만큼 생명력이 넘쳤고 모험을 했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우리의 삶 속에서 비전을 가지고 신앙의 생명력을 가지고 도전한다면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우리가 섬기는 교회에게 풍족하고 윤택한 삶을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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