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기 위하여
(요한복음 15:11-12)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여러 말로 표현 될 수 있겠지만 그래도 단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사랑하며 그 사랑으로 인하여 항상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주님은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11절)고 말씀하시면서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서로를 사랑할 때 주님의 기쁨이 우리 안에 넘쳐서 진정으로 행복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렇게 사랑한다는 것이 쉽지가 않다는 데 있습니다. 너무나도 모나고 죄악 된 우리들이 서로 사랑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서로를 사랑할 수 있을까요? 서로를 사랑함으로 참 된 기쁨과 행복을 누리며 살아갈 수가 있을까요? 오늘은 죄악 된 우리가 어떻게 해야 서로를 사랑할 수 있을지. 이것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먼저 해야 합니다.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요한1서 4:19)
2. 억지로 해야 합니다.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마태복음 5:43-44)
3. 끝까지 해야 합니다.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요한복음 13:1)
나가는 말씀
죄악 된 세상에서 연약한 몸을 입고 살아가는 우리가 서로를 사랑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가 서로를 사랑할 수 없다면 결국 우리는 하나님을 알 수도 사랑할 수도 없게 되고, 이 땅에서 행복할 수도 없으면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서로를 사랑할 수 있습니까? 먼저 서로를 사랑하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사랑해야 합니다. 사랑은 결코 기다려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먼저 해야 합니다. 그리고 ‘억지로 해야’합니다. 서로를 사랑하는 것이 결코 쉽게 그냥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끝까지 사랑해야’합니다. 힘들다고 어렵다고 포기해 버리면 결국 우리는 아무도 사랑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언제나 먼저, 억지로, 끝까지 사랑하여 주님 안에서 참 행복을 누리며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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