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믿음입니까?
(요한복음8:31-45)
그리스도인인 우리에게 있어서 믿음은 아주 중요합니다. 믿음으로 구원받고(요한복음 3장 16절, 사도행전 16장 31절),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으며(마가복음 9장 23절), 성경의 위대한 인물들은 모두 "믿음으로" 위대한 일을 해내고,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히브리서 11장,11장 6절). 따라서 믿음이 무엇인지 깨닫고, 참 믿음과 거짓 믿음을 구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오늘 본문 31절을 보면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분명히 예수를 믿은 유대인들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죽이려 했습니다(37절, 40절).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을 마귀의 자식이라고 말씀하셨고(44절), 또 예수님의 진리의 말씀을 믿지 않는다(45절)고 하셨습니다. 이들의 믿음이 참 믿음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믿음이라고 다 구원에 이르는 참 믿음이 아닙니다. 거짓 믿음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성경이 말하는 참 믿음은 어떤 것일까요? 오늘은 이것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예수를 안에 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31절)
2. 진리를 알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32절)
나가는 말
우리가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믿음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믿음이 우리를 구원에 이르게 하고, 믿음이 고난을 이기게 하며, 믿음이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을 체험하게 하고, 믿음이 우리로 하여금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게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참된 믿음을 갖는다는 것은 우리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그런데 과연 어떤 믿음이 참 믿음일까요? 참 믿음이란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사는 것입니다. 알고 인정하는 것을 뛰어넘어 나의 모든 인생을 예수 그리스도께 맡기고 오직 주님의 뜻대로 주님 안에서 주님과 일치된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또한 참된 믿음이란 진리를 알고 믿고 사모하는 것입니다. 내 마음에 맞고 내게 유리한 말씀만 들으려 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진리인지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그 진리를 알고 믿고 실천하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럴 때 그 진리가 우리에게 참된 자유와 구원의 은혜를 누리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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