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5:13-16)
우리는 흔히 누군가 다른 성도들에게 상처를 받게 되면 ‘믿는 사람’에게 실망하고 상처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실, 바로 그 믿는 사람 중에 내가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은 잊어버립니다. 그리고 상처 주는 사람들 역시 자신이 믿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망각합니다. 그러니까 그렇게 믿는 사람으로써는 할 수 없는 행동을 하고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저와 여러분이 바로 그 ‘믿는 사람’입니다. 다른 성도들에게 상처 받았을 때 원망하며 말하던 바로 그 ‘믿는 사람’이, 또 한국 교회와 무책임한 성도들을 비판하며 말하던 바로 그 ‘믿는 사람들’이 바로 저와 여러분들입니다. 다른 누군가가 아니라 우리가 바로 지금 회개하고 삶을 고치지 않으면 안 되는 바로 그 ‘믿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제 우리는 과연 어떤 사람들이 되어야할까요?
1. 맛을 내야 합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13절)
2. 착한 일을 행해야 합니다.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16절)
3. 끊임없이 자신을 개혁해야 합니다.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고린도후서 7:1)
오늘날 한국교회에는 적게 잡에서 800만, 많이 잡으면 1000만에 이르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세계에서 제일 큰 교회, 세계에서 제일 큰 감리교회, 세계에서 가장 큰 장로교회가 한국교회에 있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 합니다. 그런데 정작 한국교회를 비판할 때는, 한국 교회 성도들의 문제를 지적할 때는 단 한 사람도 없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아무도 그 비판이, 그 문제의 지적이 자신을 향한 것이라고 여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한국교회가 변화되고 더 깊은 퇴락의 수렁으로 빠져들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이 바로 그 ‘믿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그래서 이 한국 교회의 문제를 인하여 가슴 아파하며 회개하고, 돌이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이 됩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소금이 되라고, 빛이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세상 사람들로 하여금 살맛나게 하고,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할 착한 일을 하되 끊임없이 자신을 개혁함으로 이런 모습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주님이 말씀하시는 바로 그런 사람이 됨으로 이 땅에서,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에서 크다 인정받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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