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51:1-19)
우리는 돈과 건강, 자녀의 문제가 해결되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한 가지 문제가 해결되면 또 다른 걱정이 찾아옵니다. 부모를 잃어버린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과자나 장난감이 아니라 부모의 품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윗은 왕궁과 권세를 그대로 가지고 있었지만, 죄를 범한 뒤 하나님 앞에서 누리던 평안과 구원의 기쁨을 잃었습니다. 어떻게 다시 하나님께 돌아갈 수 있을까요?
1.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회개해야 합니다.
“무릇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시편 51:3)
다윗은 자신의 죄를 변명하지 않았습니다.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결코 달라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멸시하지 않으십니다(17절). 용서는 우리의 눈물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로 주어집니다. 감추어 둔 죄와 미움을 주님 앞에 내려놓고, 진실하게 회개하십시오.
2. 정직한 마음을 회복해야 합니다.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시편 51:10)
다윗은 용서만이 아니라 마음의 변화를 구했습니다. 하나님은 외모가 아니라 중심을 보십니다. 알퐁스 도데의 「고셰 신부의 불로장생주」에서 수도원은 겉으로 경건을 말하면서도 고통받는 한 영혼을 외면합니다. 우리도 겉모습만 신앙인답게 꾸미고 있지는 않습니까? 괜찮은 척하지 말고 연약한 마음 그대로 하나님께 나아가십시오.
3. 구원의 기쁨을 회복해야 합니다.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시편 51:12)
다윗이 구한 것은 왕권이나 명예가 아니라 구원의 즐거움이었습니다. 처음 주님의 사랑을 깨달았을 때의 감사와 감격을 기억하십시오. 우리가 하나님을 찾기 전에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이 은혜가 새로워지면 의무였던 예배가 기쁨이 되고, 억지였던 섬김이 자원하는 헌신이 됩니다. 은혜를 회복한 사람은 그 사랑을 이웃에게도 전하게 됩니다(13절).
하나님께 돌아가기 위해 먼저 완벽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서며, 우리를 구원하신 은혜를 다시 붙잡으십시오. 하나님은 탕자를 기다리던 아버지처럼 돌아오는 사람을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로 돌아가십시오. 그곳에 용서가 있고, 회복이 있으며, 우리가 잃어버렸던 참된 기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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