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볼륨
(누가복음 17: 11-21)
볼륨(volume)은 소리의 용량을 의미합니다. TV 경우 묵음, 강한 소리, 약한 소리로 조종할 수 있습니다.
성경에서도 세 가지 점에서 같은 볼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세 가지 경우를 찾아보며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1. 감사하는 일에 있어서(눅 17:11-21)
열 문둥이가 자기들의 병을 고쳐 달라고 간구할 때는 열 명이 다 큰 볼륨으로 소리를 높였었습니다.(눅17:13) 그러나 병이 나은 후에는 아홉 문둥이는 감사의 볼륨이 전혀 없었고 사마리아 한 사람만이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왔던 것을 눅 17:15절에서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이 예는 간구할 때와 같은 볼륨으로 감사한 예입니다.
2. 부르짖는 일에 있어서(눅 18:35-43)
여리고의 소경이 외칠 때(38절), 사람들이 그를 꾸짖었으나 그는 이에 굴하지 않고 더욱 소리를 질러 부르짖었으니(39절). 그는 주님께 부르짖는 일에 같은 볼륨을 유지하였습니다.
환경이 어려울수록 더욱 소리를 높여 부르짖어야 합니다. 피곤하고 낙심된 일이 있을 때 부르짖어야 합니다. 예수 믿은 후 세상 보는 눈, 방법이 달라져야 합니다.
3. 악을 행하는 일에 있어서(눅 23:18-23)
무리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을 박으라고 소리를 지를 때 빌라도는 무리에게 3번씩이나 재고를 요청 했으나 무리는 이에 응하지 않고 끝까지 같은 볼륨으로(18, 21, 23)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을 박으라고 요구했으니 그들은 악을 행하는데 있어서 같은 볼륨을 유지하였던 예입니다.
나가는 말
악인들은 악을 행하는데 있어서 계속 같은 볼륨 아니 더 강한 볼륨을 올리는데, 우리는 감사하는 일에 있어서, 또 간구하는 일에 있어서 어느 정도의 볼륨을 하는지 생각해봅시다. 한 문둥이가 간구할 때와 같은 볼륨으로 감사할 때 육신의 병만 고침 받은 것이 아니라 영혼의 병인 죄 사함까지 받았습니다(눅17:19).
위급한 일을 당하여 간구할 때는 크게 소리 지르며 달라고 하다가, 받은 후 같은 볼륨으로 감사하는 자는 한 명 뿐이었습니다. 같은 볼륨으로 감사하는 자가 되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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