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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6일(주) 추수감사주일예배

  • 2025-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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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감사하지 못할까
?
(민수기 21:4-9)

 

오늘은 한 해 동안 우리에게 생명과 풍성한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리는 추수감사주일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 많은 은혜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현실 속에서 여전히 불평과 원망에 사로잡혀 감사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노예 상태에서 구원받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어찌하여 우리를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가"라고 원망했던 것처럼, 우리도 감사를 잊은 채 살아갑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 안에서 감사를 빼앗아 가는 세 가지 이유를 깨닫고, 참된 감사를 회복하시기를 축원합니다.

1. 남과 나를 비교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디모데전서 6:8)
비교하는 순간, 우리는 가진 것이 부족한 열등한 존재가 되고, 상대적 박탈감에 빠져 참된 감사를 잃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구원이라는 자유를 외면하고, 고통스러웠던 노예 시절의 고기 가마만을 미화했습니다. 참된 복은 비교에서 오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모든 것에 만족하며, 하나님께서 결코 우리를 떠나지 않으신다는 약속(13:5)을 신뢰할 때 진정한 감사가 회복됩니다.

 

2. 나쁜 것만 보기 때문입니다.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가 이 곳에는 먹을 것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하찮은 음식을 싫어하노라 하매”(5)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늘에서 내려주신 만나를 하찮은 음식이라 경멸했습니다. 부정적인 눈을 가진 사람은 어떤 좋은 상황 속에서도 불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감사는 우리의 시선을 바꾸어 하나님의 선하심과 은혜에 초점을 맞추는 믿음의 선택입니다.

 

3.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립보서 4:6)
하나님께서는 뱀에 물려 죽어가는 자들에게 놋뱀을 쳐다보라는 처방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 명령에 따른 자만이 살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할 때, 우리는 모든 염려를 감사가 담긴 기도로 바꿀 수 있으며,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는 은혜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4:7).

 

- 나가는 말
우리의 가장 큰 감사의 제목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구원의 은혜입니다. 세상의 비교, 부정적인 시각, 불신이라는 세 가지 이유 때문에 감사를 잃어버리지 마십시오. 추수감사주일을 맞아, 우리의 시선을 오직 우리와 동행하시는 하나님십자가의 능력에 고정합시다.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함으로, 그 어떤 상황 속에서도 감사와 평강을 누리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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