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13:1-7)
인생을 살아가면 우리를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사람입니다. 나쁜 사람과 함께 있다는 것은 그야말로 가장 고통스럽고, 심지어 공포스러운 일입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누구도 행복할 수 없습니다. 그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그것은 그야말로 지옥입니다. 그렇다면 또 사람을 가장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 역시 사람입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 이렇게 사랑을 주고 받는 사람과 함께 할 때 우리는 비로소 행복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곁에 있어야만 행복한데 또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으로 인하여 고통스러워지는 인생. 사람들을 떠날 수도 그렇다고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없는 인생의 이 딜레마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 이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 살아가면서도 상처받지 않고, 고통받지 않으며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누리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이 지옥 같은 세상을 천국으로 바꿀 수가 있을까요? 오늘 본문은 우리 성도들이 가져야 할 가장 큰 은사요, 가장 좋은 덕목인 사랑이 그 해답이라고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사랑이야말로 이 지옥 같은 세상을 천국으로 바꾸는 비결이요 열쇠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사랑이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 것입니까? 뭘 어떻게 하는 것이 사랑하는 것입니까?
1. 편이 되어주는 것입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4절)
2. 낮은 자리에 서는 것입니다.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5절)
3. 결코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7절)
나가는 말
사람이 변하지 않으면 세상은 변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내가 변하지 않으면 다른 그 누구도 변화되지 않습니다. 결국 내가 변해야 세상이 변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나를 변화시킬 수 있을까요? 그리고 나를 통해 사람을 바꾸고 세상을 변화시길 수 있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바로 사랑입니다. 사랑이 나를 변화시키고 그 변화를 통해서 이 지옥같은 세상을 천국으로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과연 사랑이 무엇이고, 어떻게 사랑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오늘 분문은 우리에게 사랑은 상대방의 편의 되어주는 것이고, 상대방보다 낮은 자리에 서는 것이고, 또 결코 상대를 포기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언제나 믿고 신뢰하며 결코 포기하지 않고 기다려 주는 것. 그것이 사랑이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그 사랑을 내게 주어진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을 때, 적어도 나의 삶을 지옥에서 천국으로 변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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