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가 사라진 시대
(마태복음19:13~15)
지금 우리는 부모 공경이 사라진 시대, 효도라는 말을 참으로 생소하게 들리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다시 한 번 어버이주일을 맞이했습니다. 부모님의 은혜를 되새기고 그 은혜에 감사하며 부모를 공경할 것을 다짐하는 주일을 맞이한 것입니다. 참으로 세상과 교회의 커다란 간극을 느끼게 되는 주일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효도가 사라진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그렇게 효도가 사라진 시대는 과연 어떤 시대인지를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이렇게 효도가 사리진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봄으로써 효도의 가치를 되새기고 다시 한 번 효도할 것을 다짐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효도가 사라진 시대, 그 시대는 과연 어떤 시대일까요?
1. 하나님 경외함이 사라진 시대입니다.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2절)
2. 지혜가 사라진 시대입니다.
“내 아들아 네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 이는 네 머리의 아름다운 관이요 네 목의 금사슬이니라” (잠언 1:8-9)
3. 모두가 버림받는 시대입니다.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3절~4절)
나가는 말
성경은 부모를 공경하라고 끊임없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십계명에서 사람들에 대한 첫계명으로, 그리고 하나님께 대한 마지막 계명으로 부모를 공경하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부모 공경을 가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부모 공경이 단순히 부모와 자식 간의 문제가 아니라 세상의 질서 모든 인간의 삶의 근간이 되기 때문입니다. 부모 공경, 곧 효도가 사라질 때 하나님을 경외함이 사라지게 되고, 지혜가 사라지게 되고, 진정한 사랑이 사라지게 되어 결국 모두가 버림받는 시대가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을 아름다운 세상, 모두가 행복한 그런 세상으로 만들고 싶다면 다른 그 어떤 노력보다고 부모를 공경하는 일부터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부모를 공경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기를 시작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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