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9:1-10)
들어가는 말
여러분 누군가를 위해 울어 보신 일이 있으십니까? 누군가가 정말로 불쌍해서 정말로 안타까워서 울어보신 일이 있으십니까? 그런 눈물이 사라졌다면 우리는 메말라 있는 것입니다. 마음이 강퍅해져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로 인하여 우신겠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당신을 떠나 끊임없이 죄를 더하는 자들, 그래서 마침내 멸망할 수 밖에 없는 그들을 위하여 우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눈물은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에도 아직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어찌하면 내 머리는 물이 되고 내 눈은 눈물 근원이 될꼬 죽임을 당한 딸 내 백성을 위하여 주야로 울리로다”(예레미야 9:1)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 우리가 사랑하는 하나님이 이 시대의 죽어가는 영혼들을 위하여 울고 계신데 어찌 우리가 울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어찌 그의 자녀 되고 백성 된 우리가 울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다. 울어야 합니다. 항상 눈물 먹은 마음으로 이 시대의 죽어가는 영혼들을 위하여 눈물 흘릴 줄 아는 자들이 되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구체적으로 누구를 위하여 울어야 합니까?
1. 멸망으로 달려가는 영혼들을 위해 울어야 합니다.
“내가 산들을 위하여 울며 부르짖으며 광야 목장을 위하여 슬퍼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불에 탔으므로 지나는 자가 없으며 거기서 가축의 소리가 들리지 아니하며 공중의 새도 짐승도 다 도망하여 없어졌음이라”(10절)
2. 고독한 영혼들을 위해 울어야 합니다.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로마서 12:15)
3. 하나님과 함께 울 수 없는 나 자신을 위해 울어야 합니다.
“예수께서 돌이켜 그들을 향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누가복음 23:28)
나가는 말
어린 아이들은 언제나 자기 자신만을 위해 웁니다. 이제 우리가 성장했다면 나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이 땅에 죽어가는 영혼들을 위해서, 죄악 속에 신음하며 죽음보다 무거운 고독 속에 살아가는 영혼들을 위해서 눈물을 흘릴 줄 알아야 합니다. 만약 그렇게 울 수 없다면 그렇게 울 수 없는 나 자신을 위해 울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를 그런 영적 전신마비에서 건져달라고, 울줄 알고 웃을 줄 알고 주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그런 온전함을 달라고 주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한줄간격주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