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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주) 주일 낮예배

  • 2024-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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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날을 지혜롭게 살아가자
!

(시편 90:1-12)

 

시간의 흐름을 평상시에는 잘 느끼지 못하다가. 계절이 바뀌면(달이 바뀌면) 새삼스럽게 세월의 빠름을 느끼게 됩니다. 세월의 흐름을 회피할 수 있는 사람은 한 사람도 있을 수 없습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세월의 흐름 속에서 숙연해지고 경각심을 갖게 됩니다.

예수님은 인생을 집을 짓는 건축자로 비유하셨습니다. 집을 어떻게 짓느냐가 아니라 어디에 주초를 세우느냐의 문제라고 하셨습니다. 집을 크고 화려하게 지었어도 모퉁이 돌이신 예수님이라는 기초석 위에 집을 짓지 아니하면 후회스러운 삶을 살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이 예배의 자리에 나오신 우리 교우들은 인생이란 건축자로 성공적인 사람들입니다. 미래에 더 성공적인 자기 건축을 위해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며 20245월을 맞이 할 수 있길 바랍니다.

 

1. 인생은 일시간에(순식간에) 지나간다는 사실을 항상 계수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모든 날이 주의 분노 중에 지나가며 우리의 평생이 순식간에 다하였나이다”(90:9).

여기서 일식간이란 숨을 한 번 쉬는 것과 같은 짧은 순간“(sight)을 말합니다. 인생이 70을 살 수도 있고, 80을 살 수도 있지만 그 순간이 순식간에 지나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래 살고자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하는 우리에게 성경은 그 연수의 자랑은 헛된 분임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는 오래살기만 위해 노력하는 자인가, 주안에서 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인지를 자문자답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일생에 고난을 계수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년 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년 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90:10)이라고 시편기자는 인간사에 고난은 필연적이라고 말합니다. 사람은 세상을 살아가는데 고난이란 크고 작은 파고 속에서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요람으로부터 시작하여 무덤까지 사이에서 고난을 헤치고 살아가는 것이 인생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인생에 밀려오는 고난을 계수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고난을 피할 수 없다면 현명하게 극복해야 할 것입니다. 고난이라는 스톱(stop) 사인 앞에 멈춰 서서 우리의 삶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3. 심판의 때가 있음을 계수하며 살아야 합니다.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한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9:27). 우리는 항상 우리 날 가운데 주님의 심판의 날을 계수하며 살아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인생이 이생뿐이면 모든 피조물 중에 가장 불쌍한 자라고 했습니다. 인생은 이생이 전부가 아닙니다.

틀림없이 이세상보다 더 아름다고 복된 나라가 우리에게 약속됐습니다. 거룩한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계수하며 살 때 하늘의 참된 가치와 영원을 사모하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나가는 말

20244월이 가고 20245월이 다가오는 이 시간에 우리가 우리의 삶을 계수한다면, 과거를 거울삼아 미래의 시간을 새롭게 살아가길 결단해야 합니다. 우리의 날을 계수하는 지혜로 2024년을 의미 있게 살아가는 사랑하는 군포 새중앙교회 교우들이 되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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