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 친다 하여도
(시편 3:1-8)
현대인에게 많이 찾아오는 3대 질병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첫 번째가 뇌졸중, 두 번째가 심근경색증, 세 번째가 암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들 질병의 공통적인 특징있습니다. 그것은 1~2년 사이에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미 오랜 시간 전부터 그 질병의 뿌리가 비밀히 우리의 몸속에서 서서히 진행되어 오고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병들이 내 몸속에서 뿌리가 내리고 있음을 모르는 채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질병들의 또 하나의 공통점은 이 병들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 바로 스트레스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로 인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서서히 질병을 키워가고 마침내 그 질병으로 인해 죽음을 맞이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어떻게 해야 이처럼 불안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가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진정한 평안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을까요?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그 해답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1.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해야 합니다.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이시니이다”(3절)
2. 하나님 앞에 나아가 부르짖어야 합니다.
“내가 나의 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의 성산에서 응답하시는도다.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 친다 하여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이다”(4절 - 6절)
나가는 말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산다고 하면서도 늘 근심과 불안 속에 살아간다면 그것은 분명히 죄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믿지 않는 죄요,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하지 않는 죄요, 나의 삶을 온전히 하나님께 맡기지 못하는 죄입니다.
요한은 그의 첫 번째 서신에서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요한1서 4:18)라고 했습니다.
이제 이 죄에서 벗어나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항상 깨어 기도함으로, 우리의 모든 삶을 주님 앞에 온전히 의탁함으로 항상 평안을 누리는 삶을 살아갈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비로소 진정한 그리스인의 삶의 진수를 맛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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