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아빠 아버지이신가?
(로마서 8:14-18)
들어가는 말
우리 인생에 있어서 어버지란 아주 특별한 존재입니다. 가정의 대표자요, 보호자로서 가족들의 안전하고 평안한 사람을 책임지는 사람. 그래서 어렸을 때에는 가장 커 보이고, 가장 강해 보이는 사람. 때로는 인생의 지표가 되고, 때로는 든든한 버팀목이, 때로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는 사람. 그래서 좋은 아버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언제나 행복합니다.
그런데 성경에서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아버지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백성들에게 당신을 ‘아빠 아버지라’라 부르게 하셨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의 창조자요 주관자이신 하나님께서, 세상 그 누구보다도 인자하고 사랑이 많으신 그 분께서 우리의 아버지가 되신다면 이 보다 더 행복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정말 우리의 아버지이실까요? 왜 하나님은 우리에게 당신을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신 것일까요? 그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요?
1. 우리를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무릇 하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14),
2.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로마서 5:8)
3. 우리를 구원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한복음 3:16)
나가는 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에게는 언제나 아버지가 필요합니다. 그냥 아버지가 아니라 좋은 아버지가 필요합니다. 험악한 이 시대를 살아갈 때, 우리 삶의 지표가 되고, 때로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는 그런 아버지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버지가 되어 주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니 처음부터 우리의 아버지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를 창조하신 분, 그래서 우리 존재의 근원이 되시기에 우리의 아버지가 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를 그 누구보다도 사랑하기에 우리의 아버지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를 모든 불행과 위험에서 건지셨기에 우리의 진짜 아버지가 되신다는 것입니다.
이런 아버지가 우리에게 있음을 잊지 말고 사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항상 세상 앞에 당당하고 두려움 없이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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