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 누구 때문인가?
이사야 53: 3 ~ 9
오늘 우리는 구약 성경의 예언서 중에서도 메시아의 고난을 가장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는 이사야 53장의 말씀을 함께 나눕니다. 53장 전체의 요약은 메시아의 비하와 수난 그리고 그로 인해 성취될 대속 사역이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메시아의 수난 예언은 그리스도 십자가 수난 사건에서 그대로 성취 되었고 이는 곧 우리를 자신의 생명처럼 위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절정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2,700년 전, 선지자 이사야를 통해 주신 이 말씀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우리에게 큰 울림을 줍니다. 특별히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이사야 53장 3절부터 9절까지의 말씀은, 고난 받는 종의 모습으로 오실 메시아,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을 너무나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마치 눈앞에서 벌어지는 듯한 고통의 장면들은 우리 마음을 무겁게 하지만, 그 고난 속에 담긴 놀라운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될 때, 우리는 비로소 구원의 깊이를 경험하게 됩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예수님이 겪으신 고난의 깊이를 묵상하며, 그 고난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우리를 위해 고난 받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앞에 깊이 감사하며, 그 은혜를 마음 깊이 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1. 겸손과 섬김의 본을 따라야 합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마20:28)
2. 죄의 심각성을 깨닫고 회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행3:19)
3. 사랑과 용서의 삶을 실천하시길 바랍니다.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엡4:32)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사야 53장 3절부터 9절 말씀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의 의미를 깊이 묵상하게 하고, 그 사랑에 감격하게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고난을 통해 겸손과 섬김, 인내, 회개, 사랑과 용서, 그리고 복음 전파의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을 깨닫습니다. 오늘 우리가 묵상한 말씀을 마음 깊이 새기고, 삶 속에서 실천함으로써 예수님의 고난이 헛되지 않도록 합시다. 예수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그 사랑을 세상에 흘려보내는 복된 삶을 살아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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