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고린도후서 4:7-11)
오늘 본문은 질그릇처럼 연약한 존재인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천하보다도 귀히 여김을 받으며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역사를 이루는 위대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이유에 대하여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7절)
우리가 한 없이 연약한 질그릇이기는 하지만 보통 질그릇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능력이라는 보배를 가진 질그릇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안에 있는 그 보배로 인해 우리가 누리게 되는 삶이라 구체적으로 어떤 삶일까요?
1. 우겨쌈을 당하지 않는 삶입니다.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8절)
2. 낙심하지 않는 삶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고후 4:16)
3. 망하지 않는 삶입니다.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9절)
우리는 질그릇처럼 연약하고 무능한 존재입니다. 우리 자신에게는 아무런 능력도 없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주께서 우리 안에 계시기에, 그리스도의 생명이, 그의 능력이 우리 안에 함께 하시기에 우리는 귀하고, 능하며, 강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이 보배를 발견하시기 바랍니다. 이 보배가 우리 안에 있음을 확실히 믿고 사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않으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않고, 박해를 받아도 버린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않는 참 된 승리의 삶을 사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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