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한다는 것은...
(고린도전서 15:12-26)
사람들에게 부활이란 참으로 낯설고 믿기 어려운 일입니다. 왜냐하면 살아가면서 단 한 번도 경험해 본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은 분명하게 부활이 있다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부활은 반드시 있습니다. 비록 지금 이 땅에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경험하지 못한 일이라고 할지라도 부활은 반드시 있을 수밖에 없고, 또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부활이 없다는 것은 곧 우리의 인생이 이 세상에서의 삶으로 끝난다는 것이고, 하나님의 구원도, 우리 인생의 궁극적인 회복도 없다는 것이며, 인간의 죄악에 대한 심판도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부활은 반드시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부활을 믿지 않는다면 우리는 결국 내세도 영생도 하나님의 심판도 믿을 수 없는 것입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과 함께 부활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 보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부활한다는 것이 과연 어떤 의미일까요?
1. 이 세상에서의 삶이 전부가 아님을 의미합니다.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19절-20절)
2. 새로운 몸을 입게 될 것을 의미합니다.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이 썩을 것이 반드시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을 삼키고 이기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이루어지리라”(52-54)
3. 사망이 정복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이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55절-56절)
- 나가는 말
주께서 사망을 이기시고 다시 살아나셨다는 것, 이것은 죄로 말미암아 죽을 수밖에 없었던 우리 인간에게 있어서 정말 획기적인 사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제 죽음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입니다. 죄로 인하여 파괴된 모든 것이 다시금 회복되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기 원하셨던 참된 행복과 기쁨을 영원토록 누릴 수 있게 된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다시 살아나심은 바로 우리가 다시 살아나게 될 것에 대한 가장 분명한 약속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의 다시 사심을 기뻐해야 합니다. 기뻐하되 진정으로 기뻐하고 또 기뻐해야 합니다. 높은 지위에 오르게 된 것보다도 기뻐해야 합니다. 큰 부자가 된 것 보다도 더욱 기뻐해야 합니다. 그것이 부활의 참된 의미를 아는 우리가 취해야 마땅한 모습니다. 오늘 주님의 부활을 기념하며 기뻐하는 이날 그 기쁨이 저와 여러분 안에 풍성히 거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한줄간격주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