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마태복음 21:1~11)
오늘은 종려주일입니다.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하시기 위해서 예루살렘 입성한 날을 기념하는 주일입니다.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하시기 위해서, 곧 우리를 위한 대속의 사역을 완성하시기 위해서 마지막으로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신 이 날은 우리에게 아주 특별한 의미가 있는 날입니다. 이날 주께서는 우리를 향하신 당신의 큰 사랑을 나타내셨고, 당신이 과연 어떤 분이신지를 분명하게 나타내셨습니다. 주께서는 이 마지막 예루살렘 입성을 통해서 과연 당신의 어떠하심은 나타내셨던 것일까요? 오늘 본문을 통해서 함께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구원의 왕이심을 나타내셨습니다.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스가랴 9:9)
2. 평화의 왕이심을 나타내셨습니다.
“나귀와 나귀 새끼를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으매 예수께서 그 위에 타시니”(7절)
3. 승리의 왕이심을 나타냈습니다.
“무리의 대다수는 그들의 겉옷을 길에 펴고 다른 이들은 나뭇가지를 베어 길에 펴고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무리가 소리 높여 이르되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8절~9절)
- 나가는 말
유명한 아프리카의 개척 선교사 리빙스턴이 깊은 정글 속에서 홀로 기도하다가 죽었습니다. 죽기 며칠 전 그는 그의 일기장에 이런 글을 적었습니다.“내 예수, 내 왕, 내 생명, 내 전부시여, 나는 다시 오늘 나의 전부를 당신께 드리나이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내 왕, 내 생명, 내 전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예수님께서 과연 내 왕이 십니까? 내가 과연 예수님을 내 왕으로 인정하십니까? 과연 예수님께서 나를 다스립니까? 과연 주님이 내 마음을 다스립니까? 내 말을 다스립니까? 내 생활을 다스립니까? 내 재산을 다스립니까? 내가 과연 그의 백성이 되었습니까? 그러면 우리도 그에게 왕에게 합당한 존경을 드려야 하겠고 순복(順服)해야 하겠습니다. 전부를 드려야 할 것입니다. 오늘 종려주일은 결코 주님이 받으신 고난을 슬퍼하는 날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의 영광스러운 승리와 우리의 왕되심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날입니다. 우리는 이 날, 주께서 승리하셨으며 그 승리를 통해 우리의 진정한 왕이 되셨음을 고백하고 기꺼이 주님을 왕으로 섬기기를 다시 한 번 다짐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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