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함께 하실 때
( 출애굽기 33:11-23)
홀로 살아가는 인생이란 없습니다. 인생이라는 긴 여행에는 언제나 동행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동행자가 누구냐에 따라서 우리의 인생은 전혀 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어렸을 때는 어떤 부모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그 인생이 달라집니다. 좀 자라서는 어떤 친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달라지고, 사회에 나와서는 어떤 선배를, 혹은 어떤 상사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그리고 결혼을 후에는 어떤 아내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인생이 달라집니다.
좋은 동행자를 만나면 많은 것을 누리며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좋지 않는 동행자를 만나면 인생이 고통과 고난으로 점철된 힘겨운 인생이 되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인생을 최고의 인생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최고의 동행자는 누구일까요? 바로 하나님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땅으로 올라가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동행해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할 때, 우리의 인생는 과연 어떤 삶을 누릴 수 있을까요? 말씀을 통해 함께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쉬게 됩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친히 가리라 내가 너를 쉬게 하리라”(14절)
2. 천하 만민과 구별 됩니다.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께서 친히 가지 아니하시려거든 우리를 이 곳에서 올려 보내지 마옵소서 나와 주의 백성이 주의 목전에 은총 입은 줄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주께서 우리와 함께 행하심으로 나와 주의 백성을 천하 만민 중에 구별하심이 아니니이까”
(16절)
3.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됩니다.
“모세가 이르되 원하건대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내 모든 선한 것을 네 앞으로 지나가게 하고 여호와의 이름을 네 앞에 선포하리라 나는 은혜 베풀 자에게 은혜를 베풀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느니라 ”(18절-19절)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결코 홀로 버려두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그 분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의 인생을 최고의 인생으로 만드시길 기뻐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얻지 못하는 그것은 우리가 언제나 그분을 외면하고 우리의 뜻대로 그분과 상관없는 인생을 살아가려 하기 때문입니다.
주님과 동행하는 인생을 살아가야 합니다. 주님과 동행할 때, 우리는 참된 쉼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세상 그 누구와도 구별 되는 놀라운 능령을 발휘는 인생을 살아가게 될 것이며,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영광을 누리며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지금 당신은 누구와 동행하는 인생을 살아가고 있으십니까? 하나님과 동행하는 인생을 사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 우리의 인생을 최선을 넘어 그 누구도 꿈꿀 수 없는 최고의 인생을 살아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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