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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2일(주) 주일 낮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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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은 살아 있고 운동력이 있으니

(히브리서 4:12~13)


하나님의 말씀은 단순한 문자나 교훈이 아닙니다. 그 말씀 안에는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생명력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말씀의 세 가지 속성을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그 말씀은 살아 있고, 꿰뚫고, 살려내는 능력의 말씀입니다. 말씀을 듣는 자로 머물러서는 안 되고, 그 말씀 앞에 찔리고 변화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1.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12)
본문은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ζν)”이라 말합니다. 이 말은 성경이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지금도 활동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임을 뜻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그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읽는다는 것은 하나님을 만나는 일입니다. 세상의 말은 시간이 지나면 힘을 잃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세월이 흘러도 생명을 잃지 않습니다. 그 말씀 한 구절이 절망의 사람을 일으키고, 그 말씀 한마디가 죽은 영혼을 살립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영혼 깊은 곳까지 꿰뚫습니다.
“...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12)

말씀은 아프게 하지만, 그 아픔 속에서 우리는 치유를 경험합니다. 말씀의 칼은 죽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살리기 위한 외과의사의 메스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우리를 쪼개시고, 그 안에 새 생명을 심으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말씀 앞에 변명하지 말고, 겸손히 그 찔림을 받아야 합니다. 말씀이 내 마음을 불편하게 할 때, 그때가 바로 하나님이 나를 고치시는 시간입니다.

 

3.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죽이고 살립니다.

지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 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13)
하나님의 말씀은 심판의 칼이자 생명의 씨앗입니다. 말씀의 칼이 우리의 죄를 찌르고 무너뜨리지만, 그 자리에서 우리는 다시 살아났습니다. 이처럼 말씀은 우리를 넘어뜨리되, 다시 세우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 나가는 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은 여전히 살아 있습니다. 그 말씀은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의 마음을 찌르고, 새롭게 하십니다. 말씀을 듣기만 하는 신앙에서 벗어나, 말씀 앞에 서서 회개하고 순종하는 신앙으로 나아가십시오.
말씀을 읽을 때마다 하나님, 이 말씀이 제게 무엇을 말씀하십니까?” 이 질문으로 하루를 여십시오. 성경은 우리의 지식을 채우기 위한 책이 아니라, 우리의 생명을 새롭게 하는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그 말씀을 사랑하고, 순종하며, 그 말씀 안에 거할 때 우리의 영혼은 살아나고, 교회는 새로워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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