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무엇입니까?
(창세기 47:7-10)
들어가는 말
우리는 누구나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알고 싶어 합니다. 어떻게 살아야 후회 없는 인생을, 진정으로 가치 있는 인생을 살아 갈 수 있을지를 알고 싶어 합니다.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이 땅에서 먼저 인생을 살았던 믿음의 선진들에게 배우는 것입니다. 이 땅의 그 어떤 사람보다도 지혜로웠던 솔로몬은 그의 전도서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지혜자의 마음은 초상집에 있으되 우매한 자의 마음은 혼인집에 있느니라”(전도서 7:4)
인생은 죽음을 직면했을 때, 비로소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야곱 역시 이제 그에게 죽음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죽음에 직면한 야곱. 그는 과연 인생을 무엇이라 말하고 있을까요? 그가 죽음을 앞두고 깨달은 인생, 그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1. 나그네길 입니다.
“야곱이 바로에게 아뢰되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백삼십 년이니이다 내 나이가 얼마 못 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연조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 하고”(9절)
2. 보잘 것 없는 것입니다.
“이는 그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단지 먼지뿐임을 기억하심이로다 인생은 그 날이 풀과 같으며 그 영화가 들의 꽃과 같도다 그것은 바람이 지나가면 없어지나니 그 있던 자리도 다시 알지 못하거니와”(시편103:14-16)
3. 험악한 것입니다.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네가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창세기 3:18-19)
우리는 결코 이 땅에 영원히 머물 수 없을 것입니다. 언젠가는 이 땅을 떠나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결국 사라지게 될 것을 위하여 진정으로 소중한 것들을 잃어버리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마시길 바랍니다. 오직 우리의 연약함과 무능함을 인정하고 겸손하게 하나님을 바라며, 하나님을 의지하고 사시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럴 때, 아무리 큰 고난과 역경이 찾아온다고 해도, 아무리 큰 문제와 고통이 우리를 가로 막는다고 해도 우리는 결코 망하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으로 인하여 항상 평안과 기쁨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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