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62:1-12)
들어가는 말
폭풍우가 계속되는 인생의 여정에서 우리가 믿음을 갖고 살아간다는 것, 그것은 무엇을 뜻할까요? 오늘의 시편은 다윗의 생애가 가장 어려웠던 시절, 그 아들 압살롬에 의해서 친히 반란을 경험하며 피해 다니던 시절에 쓰여졌던 시편입니다. 그의 인생이 어두운 밤이었을 때 그가 가지고 있었던 믿음, 그 믿음은 그에게 어떤 의미를 갖고 있었을까요?
오늘 우리는 그의 믿음을 통해서 이 어두운 폭풍의 시대를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믿음을 갖고 살아간다는 의미를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 과연 어떤 의미일까요?
1. 하나님께 구원의 소망을 두는 것입니다.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도다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크게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1-2절)
2. 하나님과 관계의 자유를 누리는 것입니다.
“나의 구원과 영광이 하나님께 있음이여 내 힘의 반석과 피난처도 하나님께 있도다 백성들아 시시로 그를 의지하고 그의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7-8절)
3. 하나님 안에서 가치관이 변화 되는 것입니다.
"포악을 의지하지 말며 탈취한 것으로 허망하여지지 말며 재물이 늘어도 거기에 마음을 두지 말지어다 하나님이 한두 번 하신 말씀을 내가 들었나니 권능은 하나님께 속하였다 하셨도다 주여 인자함은 주께 속하오니 주께서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심이니이다"(10-13절)
나가는 말
오늘 여러분 중에도 나를 둘러싸고 있는 담이 무너지고, 에워싸고 있었던 울타리가 찢끼어지는 아픔을 경험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런 순간에는 자신이 믿어왔던 모든 것들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 속에서 더 소중하게 다가오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믿음입니다.
저에게서 오직 하나님에게서 소망이 나온다고, 구원이 나온다고 그래서 나는 잠잠히 살아간다고 고백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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