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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7월 10일(주) 주일 낮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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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무엇입니까?

(디모데후서 4:6~8)

 

저는 살아오면서 많은 죽음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의 죽음은 한결같이 이렇게 평안하고 아름답고 또 영광스러웠습니다. 어떻게 이럴 수 있는 것일까요? 사실, 세상 사람들에게 죽음이란 한없이 절망적이고, 한없이 슬프고, 한없이 고통스럽고 한없이 공포스러운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죽음이 우리 그리스도인에게는 어떻게도 그처럼 평화롭고 아름답게 그리고 영광스럽게 맞이할 수 있는 일이 되는 것일까요?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죽음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오늘 함께 읽었던 본문의 말씀은 사도 바울이 이 세상을 떠나기 바로 직전인 AD 67년경에 로마의 감옥에서 자신의 죽음 임박하였다는 사실을 예감하고 자신이 가장 사랑했던 제자 디모데에게 보낸 서신의 일부분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 본문을 통해서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죽음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말해주고 있습니다.

 

1. 죽음은 새로운 출발입니다.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6)

 

2. 죽음은 만남입니다.

내가 그 둘 사이에 끼었으니 차라리 세상을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이 훨씬 더 좋은 일이라 그렇게 하고 싶으나”(빌립보서 123)

 

3. 죽음은 상급입니다.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8)

- 나가는 말

이 땅에 살아가는 모든 사람은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죽음이 같은 의미가 아닙니다. 어떤 사람에게 죽음은 절망이고, 슬픔이고, 고통이며, 극한의 공포이지만 또 어떤 사람에게는 가장 아름답고 영광스러운 순간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죽음이란 어떤 의미일까요? 그리스도인들에게 죽음이란 먼저, 끝이 아니라 출발입니다. 이 땅에서의 삶을 끝내고 하나님께서 예배하신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서의 삶을 시작하는 새로운 출발, 그것이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의 죽음입니다. 또한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죽음이란 헤어짐만이 아니라 만남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천군천사와 먼저 하나님의 품에 안긴 사랑하는 사람들과 만나는 새로운 만남입니다. 또한 그리스도인들에게 죽음이란 상급입니다. 의로운 재판장이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믿음을 보시고 의롭다하시며 우리에게 의의 면류관을 상으로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부끄러울 것 없는 온전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가장 아름답고 영광스러운 죽음을 맞이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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