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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6월 26일(주) 주일 낮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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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것을 찾으라
!

(골로새서 3:1-4)

 

어느 날 일본의 문학가 노베찌씨의 집 뜰에 있는 나무에, 새 한 마리가 날아들더니 집을 짓고 새끼를 낳은 것을 노베찌씨는 보게 됩니다. 노베찌씨는 그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했지만, 저 둥지가 너무 낮은 곳에 위치해 있다는 것이 마음에 걸렸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미가 먹이를 구하러 간 사이에 염려했던 일이 터지고야 말았습니다. 들 고양이들의 습격을 받아 새끼들을 잃은 것이었습니다. 먹이를 구해온 어미 새가 새끼들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는 울부짖는 모습을 보고 시를 썼는데, ‘너의 둥지는 너무 낮았다.’라는 시입니다. 사람의 비전과 삶의 목표가 너무 낮거나 자존감이 너무 낮을 때, 그것이 인간의 삶에도 위기가 될 수 있다는 교훈을 받게 합니다.

 

1. 우리가 위엣 것을 찾아야 하는 이유

우리는 이 세상에 대하여 죽었기 때문이다고 말씀하시며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림을 받았으니, 땅의 것을 생각지 말라는 것이고, 위엣 것을 찾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여기서 생각한다는 헬라어 프로네오전념하다, 하고 싶어 한다는 뜻으로 추구하다’ ‘즐긴다는 의미입니다. 땅에 것을 덧입으려고 하거나 탐닉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이 세상의 것을, 너무 지나치게 찾고 즐기는 사람은, 거기에 얽매이게 되고 세속화 될 수밖에 없다는 뜻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 육에 속한 우리도 죽었고, 부활하심을 따라 우리도 거듭난 것입니다. 따라서 거듭난 영은 육에 속한 것을 추구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육에 속한 것을 추구하는 것은 여전히 육에 속한 자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2. 위엣 것을 찾는 자는 하나님 안에 감춰진 생명입니다.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3)라고 말씀하시고 있는 데,

마치 보물을 숨겨둔 것처럼, 우리의 영혼을 소중하게 여기시고 보호하신다는 뜻입니다.

 

3. 위엣 것을 찾는 자는 주의 재림의 영광에 참여할 자입니다.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

여기 나타난다는 말은 그리스도의 재림을 가리키는 말씀입니다. 춘향전에 보면, 집 떠난 지 수년 만에 거지꼴로 이몽령이 나타납니다. 그 모습을 보고 모두 비웃고 무시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이몽룡은 여유만만하다. 자신의 몰골이 전혀 부끄럽지 않다. 심지어 멋진 시도한 수 지어 읊습니다. ? 그의 가슴속에는, 임금님의 특별검사의 권세를 가진, 암행어사 마패를 품고 있기 때문이다. 그가 암행어사 출두요~~’ 한 마디만 외치면, 모두가 벌벌 떨게 될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내속에 살아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내재하심은 암행어사 마패와 비교할 수 없는 능력과 권세임을 깨닫고, 재림의 주를 기다리며, 천국에서 왕노룻 할 자부심을 누리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때문에 적극적으로, 위엣 것을 찾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1). 여기서 찾다는 헬라어 제테오철학적인 지식을 탐구하다는 뜻입니다. 바울 사도는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고 했습니다.

 

- 나가는 말

위엣 것을 찾는 사람은 새사람을 입어야 합니다. 여기서 새 사람네오테로스, ‘더 젊은 더 어린 사람입니다. 비유적으로는 새 통치자 새 구속자라는 뜻으로도 사용되었다. 새사람을 입는 다는 것은, 매일 주님과 동행하며 그 은혜를 새롭게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땅의 것을 구하면, 하늘의 것도 놓치고 땅의 것도 얻기 힘들지만, 하늘의 것을 구하면 하늘의 것도 얻지만 땅의 것도 잃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하셨습니다. 위의 것을 생각하고 찾고 구하며 즐거워하면서 땅의 것을 극복하는 삶이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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