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통한 자
(창세기 39:1-23)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요셉은 그야말로 형통하는 자였습니다. 그는 종이 되어서도 형통하였고, 옥에 갇혀서도 형통하였습니다. 오늘 본문 2절의 말씀을 보면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라고 했습니다. 그가 어떤 일에는 형통하고 어떤 일에는 형통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 언제나 형통하는 사람, ‘형통한 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과연 그는 어떻게 그렇게 형통하는 사람이 될 수 있었습니까? 그 이유는 다른 것이 없습니다. 단 한 가지, 바로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해야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실까요?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를 형통하게 하실까요? 오늘 본문을 통해서 그 해답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하나님 앞에 정직해야 합니다.
“이 집에는 나보다 큰 이가 없으며 주인이 아무것도 내게 금하지 아니하였어도 금한 것은 당신뿐이니 당신은 그의 아내임이라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9절)
2. 사람 앞에 정직해야 합니다.
“정직한 자의 성실은 자기를 인도하거니와 사악한 자의 패역은 자기를 망하게 하느니라”(잠언 11:3)
3. 항상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간수장이 옥중 죄수를 다 요셉의 손에 맡기므로 그 제반 사무를 요셉이 처리하고 간수장은 그의 손에 맡긴 것을 무엇이든지 살펴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를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더라”(22절~23절)
나가는 말씀
몇 일 전 우리는 음력 설을 지냈습니다. 비록 음력이지만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한 것입니다. 새로운 시작 앞에서 우리는 언제나 새로운 다짐을 하게 됩니다. 가장 형통하는 삶, 가장 복된 삶을 살겠노라고 마음의 각오를 새롭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다짐 한다고 해서 그런 삶을 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그처럼 형통하는 복된 삶을 살 수 있을까요? 먼저, 하나님 앞에 정직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사람 앞에서 정직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어떤 경우에도 원망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항상,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도우심과 능력이 함께 할 것입니다. 그래서 항상 형통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과 사람 앞에 정직하고, 늘 최선을 다함으로 항상 형통하는 삶을 사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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