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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8일(주) 주일 낮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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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된 새해를 여는 비결

(시편 1:1~6)

다사다난했던 2025년이 저물어 가고 희망찬 2026년이 코앞에 다가왔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새해가 되면 우연히 찾아오는 행운을 기대하며 '운수 대통'을 빕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가 구해야 할 복은 요행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을 걸어갈 때 주어지는 필연적인 결과로써의 복입니다. 오늘 주신 시편 1편의 말씀을 통해 2026년을 진정한 축복의 해로 만드는 비결을 함께 생각해 보겠습니다.

 

1. 죄를 단호히 끊고 돌아서야 합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시편 1:1)

복된 새해를 열기 위한 첫 번째 비결은 '거룩한 단절'입니다. 그릇에 담긴 오물을 비워야 깨끗한 물을 채울 수 있듯이, 우리 삶의 죄악을 제거해야 합니다. 죄는 처음에는 악인들의 꾀를 따르게 하고, 다음에는 죄인들의 길에 서게 하며, 결국에는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게 만듭니다. 썩은 사과 하나가 상자 전체를 부패시키듯 죄의 전염성은 무섭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시는 관계와 습관을 향해 "아니오(No)!"라고 단호하게 거절하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2. 말씀에 깊이 뿌리 내려야 합니다.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편 1:2)

죄를 끊어낸 심령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채워야 합니다. 복 있는 사람은 말씀을 즐거워하여 주야로 묵상하는 자입니다. 여기서 묵상이란 말씀을 입술로 읊조리며 되새김질하여 내 영혼의 양식으로 소화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말씀에 뿌리를 내린 성도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와 같습니다. 가뭄과 같은 인생의 시련이 와도, 뿌리가 예수 그리스도라는 생명수에 닿아 있기에 잎사귀가 마르지 않고 철을 따라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됩니다.

3. 의인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

"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시편 1:6)

마지막 비결은 말씀을 듣는 데서 멈추지 않고 삶으로 실천하여 '의인의 길'을 걷는 것입니다. 악인들은 겉보기에 화려해 보여도 뿌리 없는 ''와 같아서 심판의 바람이 불면 날아가 버립니다. 그러나 묵묵히 말씀대로 순종하며 사는 의인은 알곡과 같아서 하나님께서 그 길을 '인정'해 주십니다. 하나님이 "내가 너를 안다"고 보증해 주시는 삶이야말로 진정한 형통입니다.

나가는 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복된 새해를 여는 비결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죄의 자리를 단호히 떠나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에 깊이 뿌리 내리십시오. 그리고 삶의 현장에서 의인의 길을 걸으십시오. 이 세 가지 비결을 붙들고 나아갈 때, 2026년 한 해는 하나님이 인정하시고 돌보시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와 같은 복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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