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에로의 부르심
(마태복음 14:22-33)
들어가는 말
따지고 보면 인생은 모험의 연속입니다. 여러분도 여러분의 삶을 돌이켜 보면 숱한 모험의 장면들이 아마 영화의 필름처럼 여러분의 뇌리를 스치고 지나갈 것입니다. 그러면서 어떤 모험은 성공으로, 어떤 모험은 실패로 추억될 것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것입니다. 우리 인생의 길은 끝나지 않았고, 따라서 이 모험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은 모험이 계속되는 것을 의미하고,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으로써 나를 기다리고 있는 인생의 미래를 향해서 우리가 어떻게 직면해 갈수가 있느냐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물음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우리의 모험이 단순한 동키호테식의 만용이 되지 않기 위해서 우리의 모험의 기준은 도대체 무엇이어야 하겠느냐라는 우리는 질문을 던지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 대답을 위해서 우리는 그 예수님의 수제자였던 베드로의 경험을 통해서 배우고자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인생을 산다는 것, 모험을 한다는 것. 그 모험의 의미는 도대체 무엇이어야 할까요.
1. 우리의 모험은 믿음의 모험이어야 합니다.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만일 주님이시거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 하니"(28절)
2. 우리들의 모험은 순종의 모험이어야 합니다.
"오라 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가되"(29절)
3. 우리의 모험은 사랑의 모험이어야 합니다.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하니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며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30절, 31절)
우리는 때때로 인생에서 너무 편리한 것에 안주하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 편리함 속에서 우리의 인생은 의미를 잃어버리고, 가치를 잃어버리고, 살아가는 무미건조한 인생이 되어가고 있지 않습니까?
때로 우리의 삶이 흔들리고, 치졸한 안전에 매달려 나머지 생의 의미와 가치마저 잃어버리고 방황할 때, 주께서는 우리의 손을 잡아 주십니다. 내가 걸어가야 할 새로운 미래가 있다고 말씀하시며 저 바람 부는, 저 파도치는 바다 속으로 나를 부르십니다. 그럴 때 우리는 그것이 모험이어도 순종함으로 따라야 합니다. 믿음으로 나서야 합니다. 그 분의 사랑을 확신하고 그 미래를 향해서 걸어갈 수 있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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