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의 하나님
(누가복음 15:1-7)
세상에서는 한 사람의 가치가 그리 중요하게 취급받지 못합니다. 한 사람의 가치보다는 사회, 국가, 민족, 세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런 중요한 것을 위해서 한 사람은 얼마든지 희생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온 천하보다도 더 귀한 것이라고 성경은 가르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언제나 한 사람 한 사람의 가치를 소중히 여길 줄 알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성경은 왜 이토록 한 사람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것일까요? 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처럼 한 사람을 귀히 여기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까?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해서 함께 그 해답을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1. 하나님께서 한 사람을 귀히 여기셨기 때문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 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7절)
2. 한 사람이 곧 모두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즐거워하느니라”(고린도전서 12:26)
3. 모두가 하나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에베소서 4:3-4)
- 나가는 말
하나님 안에서 한 사람이란 결코 여러 중에 무의미하고 무가치한 하나가 아닙니다. 하나가 곧 전부이고 전부가 곧 하나이기에 하나는 더 없이 소중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도 그 하나를 전부처럼 귀하게 여기시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역시 한 사람 한 사람을 귀하게 여기지 않으면 안 됩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을 흔해 빠진 수많은 사람들 중 하나가 아니라 세상에서 유일하고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존재로 여기고 언제나 그 한 사람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나도 존중받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 모두가 존중받고 사랑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가 없는 전부는 없습니다. 한 나를 귀히 여기지 않는다면 결국 모두가 귀히 여김을 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언제나 한 사람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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