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극복 ABC
(마가복음 5:35~43)
'실락원'의 저자 존 밀턴은 앞을 보지 못하게 되었을 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정말 비참한 일은 앞을 못 보게 된 것이 아니라, 앞을 못 보는 환경을 이겨낼 수 없다고 말하며 주저앉는 것이다.”
우리에게는 언제든지 위기가 찾아올 수 있습니다. 아무런 마음의 준비 없이 갑자기 찾아온 인생의 위기를 맞을 때가 있습니다. 이 때 주저앉으면 안 됩니다. 왜 하필 내게 이런 위기가 찾아왔느냐고 원망해서는 안 됩니다. 나는 도무지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고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이 인생의 위기를 잘 극복해야 합니다. 꿋꿋하게 다시 일어서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우리에게 찾아온 인생의 위기는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우리 인생에 위기가 찾아올 때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것일까요? 오늘 본문에서 그 해답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회당장 중의 하나인 야이로라 하는 이가 와서 예수를 보고 발 아래 엎드리어 간곡히 구하여 이르되 내 어린 딸이 죽게 되었사오니 오셔서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그로 구원을 받아 살게 하소서 하거늘”(마태복음 5:22~23)
2. 하나님을 믿고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아직 예수께서 말씀하실 때에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들이 와서 회당장에게 이르되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 어찌하여 선생을 더 괴롭게 하나이까 예수께서 그 하는 말을 곁에서 들으시고 회당장에게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하시고”(35-36)
3. 상황보다 하나님을 보아야 합니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이사야 40:13)
나가는 말
인생을 살다보면 우리는 우리가 원치 않는 위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위기란 아무리 자주 맞이할지라도 항상 놀랍고, 항상 당황스러워서 항상 허둥대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이런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는 것일까요? 오늘 본문의 등장하는 회당장 야이로는 우리에게 그 해답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먼저, 위기의 순간에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동분서주하며 인간적인 방법으로 닥쳐온 위기를 극복하려고 하지 말고 먼저,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믿고 두려움을 이겨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끊임없이 더 절망적인 상황이 닥쳐올지라도 오직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두려워하지 말고 당당하게 위기와 맞설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의 시선을 절망적인 상황에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 두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상황을 보면 절망할 수밖에 없고 포기할 수밖에 없지만 하나님을 바라보면 새로운 힘을 얻고 능히 그 보든 상황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인생의 위기를 잘 극복함으로 위기를 위기가 아닌 성장의 기회를 만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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