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을 받는 원리
(역대상 4장 9-10)
왜 야베스에게 특별한 주의를 기우려야 할까요? 족보(역대상 1장 1절부터 참고)에 역사적 주석을 삽입하는 것은 아주 드믄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왜 특별히 야베스에 대해 논평을 했을까요? 히브리인의 사고방식에 따르면 야베스는 “태어난 패배자(어머니가 수고로이 낳았다는 말은, 어머니가 난산을 했다는 의미입니다.)”이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문자 그대로 “고통”을 의미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역기능적인 출생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하나님과의 관계 때문에 복을 받았습니다. 자신의 정체성(지역, 흙수저, IQ문제 등)과 코로나19라는 현실에 처한 상황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말씀입니다. 물론 야베스에 대한 본문의 언급이 너무 짧아서 그가 누구의 아들인지 언제까지 살았는지 등의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지만, 우리에게 귀중한 교훈의 말씀을 본문 두 절이 담고 있습니다. 그 교훈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1. 하나님이 주셔야 합니다.
복을 받을 첫 번째 원리는 하나님이 주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복은 사람의 힘으로 얻지 못하는 하나님이 주셔야만 하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부하게 하시고, 근심을 겸하여 주지 아니하시느니라(잠10:22). 어떻게 하면 복을 하나님이 주시도록 할 수 있을까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엘리야가 간절히 기도한즉 3년 6개월 동안 비가 오지 않았고, 기도하매 비가 왔습니다(약5:17-18)
2. 일을 구해야 합니다.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는 일을 구한 것입니다. 일을 할 때 하나님은 도와주십니다. 사회학자 토니 캄폴로는 “오늘은 금요일 곧 주일이 옵니다. 오늘은 주일 곧 월요일이 옵니다”라고 일을 강조했습니다. “탁월함을 위한 연구”를 했던 토마스 피터는 최고가 되려면 누가 보아도 손색없이 탁월하게 일을 해야 한다고 말을 했습니다. 최선을 다하지 못하지 못하는 사람은 절대로 지경을 넓힐 수가 없습니다.
3. 귀중한 자로 살아야 합니다.
복 받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존귀한 자로 여김을 받는 사람입니다(대상4:9). 돈이 많은 부자라, 대통령이라 존귀한 자라고 여김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때문입니다. 라헬은 아름다운 여인이었지만, 난산으로 죽었습니다. 아들 이름이 처음에 베노미(슬픈 아들)이었지만, 야곱이 죽기 임박해서 베노미를 베냐민(오른 손의 아들)이라 불렀습니다(창35:18).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야 합니다.
- 나가는 말
이름만이 아닌 야베스처럼 진정한 크리스천으로 살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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