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7:22-36)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않으면서도 그 삶을 변화시키지 못합니다. 그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르거나, 방법을 안다고 해도 그 삶을 바꿀 수 있는 용기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는 과감하게 우리의 삶을 바꾸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살아왔던 날들과는 다른 전혀 새로운 삶을 시작해야 합니다. 어떻게 그 일이 가능할까요?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모세가 우리에게 그 비결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사실, 모세가 처음부터 이처럼 위대한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비록 노예의 자식으로 태어나 왕궁에서 자라난 행운아였지만 그렇다고 해서 위대한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40세가 되었을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 인의 손에서 해방시킬 것을 결단하고 스스로의 힘으로 이 일을 이루려 했지만 보기 좋게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는 미디안 광야에서 40년 동안 양을 치는 목자로 살았습니다. 그러나 80세가 되었을 때에 그의 삶에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리고 그 이후의 삶은 이전의 삶과는 전혀 다른 삶, 곧 모든 사람이 인정하는 위대한 삶이었습니다. 어떻게 이처럼 놀라운 변화가 일어난 것일까요? 지금부터 생각해 보겠습니다.
1. 부끄러운 자신과 직면해야 합니다.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출애굽기 3장 11절)
2. 주님과 만나야 합니다.
“주께서 이르시되 네 발의 신을 벗으라 네가 서 있는 곳은 거룩한 땅이니라 내 백성이 애굽에서 괴로움 받음을 내가 확실히 보고 그 탄식하는 소리를 듣고 그들을 구원하려고 내려왔노니 이제 내가 너를 애굽으로 보내리라 하시니라”(33절~34절)
3. 주님의 뜻에 순종해야 합니다.
“이 사람이 백성을 인도하여 나오게 하고 애굽과 홍해와 광야에서 사십 년간 기사와 표적을 행하였느니라”(36절)
- 나가는 말
한 해를 돌아보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이런 삶을 살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하게 됩니까? 하지만 단지 생각만으로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어떻게 해야 우리는 변화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을까요? 먼저, 철저하게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후회하고 반성하면 뉘우쳐야 합니다. 그리고 철저하게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할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이제 그 그릇된 삶의 자리에서 떠나야 합니다. 자유를 얻기 위하여 자신의 발목을 잘라내는 새처럼 단호한 결단과 각오로 새로운 삶을 향해 한 걸음 내딛을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새로워질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비로소 우리가 바라는 삶, 그리고 하나님께 기뻐하시는 진정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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