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1:22-25)
하나님에 의해 창조된 모든 인간은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께 기도하려는 본능, 곧 종교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대신하여 섬길 대상을 만들어 내고 그 대상 앞에 자기들이 정한 방식으로 기도를 합니다. 그들은 이렇게 기도하면서 위안을 얻고 소망을 품기도 하지만 결국 모두 헛된 일들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섬김과 기도의 대상이 헛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처럼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살아계신 참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기도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기도야 말로 그리스도인들의 가장 큰 특권이요, 하나님의 보고를 여는 열쇠임에도 불구하고 기도의 가치와 그 능력을 잘 모르고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도 몰라서 기도하지 않는 그리스도인들이 너무나도 많다는 사실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기도가 우리에게 얼마나 놀라운 특권이며, 과연 어떻게 하면 그 기도의 특권을 누릴 수 있을지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1. 기도의 능력을 믿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24절)
2. 하나님 신실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22절)
3. 죄 사함을 받아야 합니다.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하시니라”(25절)
- 나가는 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기도는 하나님의 보고를 여는 열쇠입니다. 우리의 손에는 이미 그 열쇠가 쥐어져 있습니다. 이제 그 열쇠로 하나님의 보고를 열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우리가 상상할 수도 없는 엄청난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가 우리의 삶 속에 쏟아지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이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혁신적인 삶이 될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그 하나님의 보고를 열 수 있을까요? 기도의 능력을 믿어야 합니다. 기도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기도함으로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결코 우리의 기도와 간구를 외면치 않으시고 반드시 이루어 주신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도의 응답을 받기에 합당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회개함으로, 또 우리에게 죄지은 사람들을 용서함으로 언제나 하나님께 죄를 용서받고 의롭다 인정받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언제나 놀라운 기도의 능력을 경험하며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와 사랑 안에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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