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과 빛
(마태복음 5:13-16)
마태복음 5:1-12은 산상수훈의 유명한 팔복이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팔복의 중요한 인격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인격입니다. 크리스천의 인격적 됨됨이, 즉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들의 됨됨이에 대해 논하고, 이어서 13절 이하의 본문의 내용은 크리스천의 올바른 인격의 토대 위에서 세상에서의 삶의 원리와 사명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인격적 변화를 이루었다면, 이러한 크리스천들은 각자에게 부딪치는 삶의 현장인 이 세상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만 할 것인가”에 대한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길 바랍니다.
1. 소금(13절)
예수님 시대에 소금은 세 가지 특질을 가지고 인간의 삶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첫째, 소금은 청정/순수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약1:27 하반 절)
둘째, 소금은 모든 방부제 가운데 가장 평범한 것이었습니다.
만약에 크리스천이 이 땅에 소금이 되려고 한다면, 크리스천은 이웃의 삶에 어떤 방부제적 영향을 끼쳐야 합니다.
셋째, 소금의 가장 명백한 특성은 맛을 주는 것입니다.
우리 크리스천은 세상에 맛을 주어야 합니다.
2. 빛(14절)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 로라.”(요:9:5)
첫째, 빛은 보게 하는 것입니다.
등불의 기본적인 역할(임무)은 보게 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둘째, 빛은 안내자입니다.
가로등이 없는 길을 운전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우리는 모두 잘 압니다. 빛은 우리가 안전하게 목적지에 가도록 안내를 하는 것입니다.
셋째, 빛은 경고를 합니다.
빛은 가끔 앞에 위험이 있을 때 멈추도록 경고를 합니다.
3. 소금과 빛으로 사는 삶
에클레시아는 모이는 교회이고 디아스포라는 흩어지는 교회입니다.
첫째, 빛은 태우고, 소금은 녹아야 합니다.
크리스천이 희생하려하지 않는 까닭에 세장은 더욱 부패하고 어두워지는 것입니다.
둘째, 신자로서 살아야 합니다.
소금이 특질을 잃어버리면 소금이 아니고, 빛이 밝히지 않으면 빛이 아니 듯이 크리스천은 크리스천의 독특성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 나가는 말
주님의 능력으로 2022년을 소금과 빛으로 살아가는 교우님들이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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