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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26일(일) 주일 낮예배

  • 2021-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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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오기 전에
(디모데후서 4:9-18)

 

본문21절에서 바울이 디모데에게 겨울 전에 오라고 한 것은 추운 날씨에 대비하기 위하여서 겉옷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13).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자신의 마지막 재판이 임박하였고 또한 겨울이 되면 소아시아 지방에서 로마로 출항하는 배가 아드리아 해안을 항해하기가 어렵게 되기 때문에 디모데를 대면하는 일이 지체될까 싶어서이었습니다(27:9-12). 폴투르니에 박사의 인생의 계절들이란 책에 보면, 봄은 새싹이 돋아나는 아동기이고, 여름은 줄기를 뻗으며 자라나는 청년기이고, 가을은 풍성한 열매를 맺는 장년기이고, 겨울은 낙엽이 다 떨어진 쓸쓸한 노년기를 의미 한다고 했습니다. 사도 바울이 삶의 기로에 서서 배신의 고독한 시간과 겨울이라는 계절까지 맞으며 믿음의 아들인 디모데를 겨울 전에 오라고 한 것은 연민의 정을 느끼게 합니다. 우리 인생에도 언제 어떻게 겨울이 닥쳐올지 모릅니다. 우리가 12월 마지막 주일을 맞으며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본문을 통해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1.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주님과 바울을 떠났습니다(10).
오늘날도 세상 사랑에 빠져서 주님의 품을 떠나는 사람이 많습니다. 세상사랑은 우리가 주님을 처음 사랑했던 그 사랑으로부터 멀어지게 합니다. 세상 사랑의 대표적인 것은, 첫째, 정욕입니다. 물론 정욕은 육체적 더러운 죄를 일반적으로 말하지만, ‘그것을 당장 가져야 한다, 당장 그것을 원한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수 없다. 하나님은 나에게 너무 무관심 하시다.’라는 의미를 내포합니다. 둘째는 물질 욕입니다. 셋째는 명예욕입니다. 이런 것들은 다 놓고 가야 하는 것들입니다. 인생의 겨울이 오기 전에 하루라도 빨리 주님의 품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2. 마가는 육신의 안일에 빠져 주의 일에서 떠났다가 돌아왔습니다.

마가는 행15:36-40에서 특히 38절을 보면, “한가지로 일하러 가지 아니한마가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우리도 우리의 믿음의 삶을 뒤돌아보면, 믿음으로 산다고 하면서도, 마가처럼 육신의 안일함과 평안과 이익을 위해 살 때가 많았을 것입니다. 믿음의 길은 고난도 따릅니다. 때문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주님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헌신입니다. 육신의 안일을 벗어버려야 합니다. 바울은 마가가 나의 일에 유익하니 디모데에게 데려오라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마가는 바울의 1차 전도여행 때 도중하차 하여 바울의 신뢰를 한때 잃었지만, 그 이후 마가는 바울의 신뢰를 회복하고 전도여행에 동반자가 됐습니다. 우리도 주의 일에 유익을 끼치는 크리스천이 돼야합니다. 비록 지금은 힘들어도 육신의 안일을 택하지 않고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 한다면 고난 뒤에 영광이 있게 됩니다. No cross, no crown.


3. 디모데는 주님과 바울과도 동행했습니다(13).

모든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하며 아무리 힘든 상황이 닥친다 할지라도 함께 하는 자만이 동역자라 할 것입니다. 디모데에게 여러 가지 임무가(겉옷과 책, ) 주어졌지만 수행했습니다.

 

나가는 말

인생의 겨울이 오기 전 주님께 돌아가서 주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바울, 마가, 그리고 디모데 같은 크리스천으로 2022년을 살아가길 결단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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