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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20일(주) 주일 낮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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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전도서 4:9-12)

사람은 혼자서는 이 험한 세상을 끝까지 건널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지으시고 모든 것을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셨지만, 사람이 혼자 있는 것만은 “좋지 아니하다” 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를 위로하실 때 사람을 보내십니다. 오늘 본문은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낫다”는 선언으로 시작하여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한다”는 약속으로 마칩니다. 우리가 서로를 필요로 하는 이유를 세 가지로 살펴봅니다.

 

1. 다시 일어서기 위해서 입니다.

“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전도서 4:10)

인생길에서 넘어지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문제는 넘어지느냐가 아니라 일으켜 줄 손이 곁에 있느냐입니다. 코이노니아는 단순한 친교가 아니라 삶의 무게를 함께 지는 것입니다. 교회는 의인의 전시장이 아니라 죄인의 병원입니다. 주님처럼 넘어진 자의 손을 붙들어 일으키는 저와 여러분이 되십시오.

 

2. 다시 걸어갈 힘을 얻기 위해서 입니다.

“또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전도서 4:11)

사막의 밤은 뼛속까지 춥습니다. 나그네들은 등을 맞대어 그 밤을 견뎠습니다. 인생의 밤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어서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고 다시 걸어갈 힘이 필요합니다. 그 힘을 주는 것이 격려입니다. 한마디의 격려가 주저앉은 사람을 다시 걷게 합니다. 곁에 있는 이를 격려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십시오.

 

3. 함께 승리하기 위해서 입니다.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전도서 4:12)

격려는 받는 자만이 아니라 하는 자도 승리자로 만듭니다. 이웃을 경쟁자가 아닌 협력자로 삼을 때 새로운 힘이 생깁니다. 믿음의 두 사람에 주님이 함께하시는 세 겹 줄은 결코 끊어지지 않습니다.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태복음 18:20)는 약속을 붙드십시오.

 

우리는 혼자서는 이 험한 세상을 이겨낼 수 없습니다. 넘어졌을 때 일으켜 주고, 힘들 때 격려하며, 함께 승리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우리 모두가 결코 끊어지지 않는 세 겹 줄의 공동체,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한 가닥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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