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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손을 붙잡은 사람!

(에스라 8:21-23)


배구나 야구게임 중, 게임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선수 교체나 대타를 내보내 결과를 반전시키는 경우가 많다. 모 사모님의 대진표 바꾸기라는 글에 보면 이런 내용이 나온다. “소년 다윗과 골리앗 장군이 싸우면 다윗이 진다. 그러나 하나님과 골리앗 장군이 싸우면 골리앗이 진다. 다윗에게 필요한 것은 자기 대신 하나님이 골리앗과 싸우도록 선수 교체를 하면 되는 것이다.” “나는 요즘 내 삶의 대진표를 다시 짜고 있다. 내 이름을 빼내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바꾸는 일이다.” 매우 공감 가는 글이다. 바울 사도도 대진표를 바꾸기 위해 날마다 자기를 치며, 자기를 아예 죽인다고 했고, 자기가 약할 그때가 가장 강하다고 했다. 자기가 죽어야 자기 속의 주님이 살아 역사하시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신다. 오늘은 주의 손을 붙잡은 사람이라는 주제를 나누고자 한다.


**야베스 – 그는 불행 중에 태어났지만(수동기도로 하나님을 붙잡음으로(능동), 복에 복을 더하고 넓은 지경과 환란을 벗어나 근심 없는 존귀한 삶을 누리게 되었다.

** 바디메오 – 주님이 여리고 성에 오셨을 때 나사렛 예수시란 말을 듣고도 다윗의 자손이여라고 부르짖어 주님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언약의 자손메시야임을 알아 본 다비메오에게 그의 영적 해안을 보시고 주님은 네 소원이 무엇이냐?’라고 묻자 보는 것입니다.’라고 답했고주님은,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선포하셔서 그의 눈을 뜨게 해주셨다비록 육의 눈은 보지 못하고 있었으나 그의 영안은 열려 있었기에 주님이 다가 오시자 주의 손을 붙잡은 바디메오는 육신의 눈도 뜰 수 있었다.

** 수로보니게 여인 – 귀신 들린 딸을 고침 받는 과정에서 바디메오 보다 더욱 간절한 마음으로 주의 손을 붙잡았던 그 여인도개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고 산다는 고백을 들으신 주님이,‘네가 그리 말했으니’ 네 딸에게서 귀신이 나갔음을 선포하시고 병을 고쳐 주셨다.


오늘 본문은, 에스라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바사국으로부터 2차 귀환 과정에서 보여준 그의 탁월한 영성에 대한 내용이다.

 

1. 선택의 기로에 섰던 에스라

본문22. “보병과 마병 구하기를 부끄러워 하였음이라에스라는 평소에 입버릇처럼 했던 말이 있다. 그것은, “우리 하나님의 손은 자기를 찾는 모든 자에게 선을 베푸시고..” 그랬는데 2천 킬로가 넘는 이스라엘로 귀환하려면 국경도 넘어야 하고 험지를 지나야 하는데 언제 어디서 도적 떼나 적군이 공격해올 지 모르는 상황이 예상되었다. 따라서 전차부대나 보병을 내어주어 호위해 달라는 요청을 해야겠는데, 평소의 하나님이 보호하사 우리나라 만세..!!” 식의 자랑을 했던 말이 생각나 차마 왕에게 요청을 드릴 수가 없었다는 말을 하고 있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평소에 믿으면 다 된다고, 기도하면 모두 응답해주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보호자라고 말해왔던 사람이, 정작 하나님을 신뢰해야 할 시간에, 하나님은 온데간데없으시고 지멋대로 결정하고 행동하려는 모습과 비숫한 상황에 처하게 된 것이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주의 손을 붙잡을 것인가? 내 이성과 방법과 경험을 붙잡을 것인가? 에스라는 왕의 손을 붙잡을 것이냐? 하나님의 손을 붙잡을 것이냐?

 

2. 금식을 선포하는 에스라

본문 21. “때에 내가 아하와강 가에서 금식을 선포하고

여기서 금식을 선포했다는 의미는, 사람은 영과 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이 강해지면 육이 약해지고, 육이 강해지면 영이 약해진다. 금식기도를 한다는 의미는 육을 쳐서 영을 살리는 작업이며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존한다는 뜻이다. 또한 식음을 잊을 정도로 집중력을 제고하는 의미가 있다. 이는 하나님의 손을 붙잡겠다는 전적인 결단이며 온전히 주의 뜻에 맡기겠다는 표현이다.

 

3. 응답 받은 에스라

본문 23. “간구하였더니 그 응낙하심을 입었느니라.” 학사 겸 제사장이었던 에스라는 이를 통해 예루살렘성에 귀환하였고 이를 통해 스스로 말씀을 더 깊게 연구하고 실천하며 가르치게 되어 보이는 성전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마음의 성전을 재건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된 것이다. 세상과 손을 잡을 것인가? 하나님의 손을 붙잡을 것인가? 우리는 매 순간 선택을 강요받고 있다. 한 번의 선택으로 일생을 좌우할 일도 적지 않다.

 

-나가는 말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자는 보병과 마병을 내줄 수 있는 군왕을 붙잡는 자가 아니라, 기도로 주의 손에 붙잡힌 자가, 다시 주님의 손을 붙잡는 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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