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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08일(주) 주일 낮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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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바다를 지날 때

(14:22-33)

 

프랑스의 저명한 문학가요 사상가인 로맹 로랑은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인생은 고난의 연속이다. 평범하고 세속적인 삶을 달가워하지 않는 자에게 인생은 밤낮없이 이어지는 비참한 전쟁이다. 빛도 없고 행복도 없이 고독과 고요 속에서 벌이는 사투일 뿐이다.”

인생이란 무엇일까요? 어쩌면 인생이란 한척의 조그마한 배를 타고 끊임없이 펼쳐진 바다를 항해하는 것과 같습니다. 세상은 바다이고 인간은 항해자며 인생은 항해입니다. 이렇게 인생을 항해하다 보면 전혀 예기치 않은 장소에서 이유도 알 수 없는 거센 폭풍과 파도를 만나 고생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풍랑을 만날 때 믿는 자들이 꼭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만 기억하면 우리는 풍랑을 이기고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요?


1. 주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밤 사경에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시니 제자들이 그가 바다 위로 걸어오심을 보고 놀라 유령이라 하며 무서워하여 소리 지르거늘 예수께서 즉시 이르시되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25~27)


2. 주님만 바라봐야 합니다.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만일 주님이시거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 하니 오라 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가되”(28~29)

 

3. 주님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하니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며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30~31)

 

- 나가는 말
이 땅에 살아가는 그 누구에게 인생은 결코 안전하지도 평안하지도 않습니다. 끊임없이 몰아치는 폭풍 속에서 침몰하지 않고 끝까지 견뎌내야 하는 것, 바로 그것이 이 땅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어진 삶입니다. 그렇다면 이 고난의 바다 위에서 어떻게 하면 우리가 흔들림 없이 안전하게, 그리고 평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일까요?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그 비결을 알겨 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먼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신뢰하는 것입니다. 주께서는 반드시 우리와 함께하시며 고난 중에 우리를 구원하실 것을 믿는 것입니다. 그럴 때 마음에 평안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는 것입니다. 문제가 아니라, 세상이 아니라 오직 주님만 바라볼 때 우리는 두려움 없이 그리고 안전하게 이 풍진세상을 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님께 부르짖는 것입니다. 위기의 순간에, 고통의 순간에 주님께 부르짖으면 주님은 반드시 우리를 구원해 주십니다. 항상 주님 안에서 평안과 기쁨을 누리며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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